“4차 산업혁명 동력 에너지 저장 및 변환 기술의 꽃, 유무선 충전 및 저장 기술로 녹색사회복지에 공헌하는 선도기업을 꿈꾼다”

산업용 충전기와 리튬이온배터리팩의 품질력 향상을 통해 국산화 및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에프티글로벌(대표이사 조요한)의 경영 정신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에프티글로벌은 전기 저장 및 변환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하는 새로운 그린 복지형 제품을 지속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술융합과 더 나은 녹색복지 미래 창조’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개발·공급함으로써 고객지향적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프티글로벌은 설립 당시 국내 골프카트 제조사들이 일본 수입품에 의존하던 충전기의 100%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비동기무정전전원장치 개발 등 고유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일본 닛산(NISSAN) 자동차 계열 기업과 한국 Renault-Samsung 자동차에 AGV(무인운반차) 전용 리튬이온배터리팩 및 충전기 패키지를 공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편대 비행 산업용 드론 무선충전 기술을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완료한 ㈜에프티글로벌은 올해 안에 드론충전스테이션 제품화를 완료하고 내년 시장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에프티글로벌에서 생산 중인 리튬이온배터리
▲ ㈜에프티글로벌에서 생산 중인 리튬이온배터리

㈜에프티글로벌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소통형 LCD장착 충전기 FA20 패밀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요구 사양인 장비 간 통신(CAN통신)을 제공한다. 충전기 및 배터리 내부의 충전정보 및 작동이상을 표시해 주는 LCD Display의 개발 및 적용으로 인간과 장비, 장비와 장비 간 소통을 강화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37억 5천만 원, 수출 90만 달러를 달성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가 브랜드 제고 및 고용 창출 등 국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경기도유망중소기업 ▲경기도수출프런티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에프티글로벌은 최근 여러 해외바이어로부터의 사업 제안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 유수의 PET 기술 개발사와 연구기관이 함께 하는 컨소시엄에 서강대 전자공학과 팀과 함께 참여하는 등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과 동남아 ASEAN국가들의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 적극 교류하며 해외시장 진출 역시 준비 중이다.

조요한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은 향후 우리의 생활뿐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기업활동 전 방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10년 내 세계 최고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창조적인 기술융합과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